탁구 여자복식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남자복식에 출전한 임종훈-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조도 정상에 올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나영-유한나는 15일(한국 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오도 사쓰키-요코이 사쿠라 조를 3-1(11-13 11-9 11-1 11-7) 격파했다.
지난 4월 WTT 컨텐더 타이위안 여자복식을 제패한 김나영-유한나는 2개월 만에 왕좌에 올랐다.
김나영은 임종훈과 함께 출전한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선 4강, 여자단식에선 8강의 성적을 냈다.
임종훈-오준성은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인도의 마나브 다카르-마누시 시아 조를 3-0(11-9 11-7 11-9)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새 둥지를 튼 오준성은 올해 임종훈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WTT 시리즈 우승을 합작했다.
대회를 마친 김나영과 유한나, 임종훈, 오준성은 17일부터 22일까지 슬로베나이 류블랴나에서 열리는 WTT 스타 컨텐더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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