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경제 부담 덜어준다' 정읍시, 치료비·가발 구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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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경제 부담 덜어준다' 정읍시, 치료비·가발 구입비 지원

연합뉴스 2025-06-16 10: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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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전경 정읍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암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치료비와 항암 탈모에 따른 가발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성인과 소아로 구분되며,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급여·비급여를 포함해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받은 후 2년 내 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만 지원한다.

소아암 환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면 별도 조건 없이 자동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과 재산 기준 충족 시 지원 대상이 된다.

연간 최대 지원금은 일반 치료 시 2천만원, 조혈모세포이식이나 백혈병 치료 시 최대 3천만원까지 확대된다.

치료비 외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등 암 관련 전반의 비용이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가발 구입비도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 대상자 중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은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1회에 한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손희경 시 보건소장은 "암은 병 자체의 고통 외에 경제적 어려움을 수반하는 질환"이라며 "시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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