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여성 1인 가구 등의 안전을 위한 '2025년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파주시 거주 여성 1인 가구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정, 범죄 피해 여성, 여성 가구까지 범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03가구를 선정한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미 지원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경기 민원24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 가구·디지털 취약계층 등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물품은 여성의 생활 안전을 위한 기기를 포함한 '여성 안심 패키지'로 A 세트, B 세트 중 선택할 수 있다.
A 세트는 스마트홈 카메라, 열림 감지 센서, 호신용 스프레이,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경보기, 송장 지우개가 들어있으며, B 세트는 스마트 도어벨, 호신용 스프레이, 휴대용 경보기, 송장 지우개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혼자 거주하는 여성이나 한부모가족 등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시민에게 맞춤형 안전 물품 지원을 통해 심리적·물리적 안정감을 높일 것"이라며 "시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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