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국산 유기질비료가 컨테이너에 선적된 모습. /사진=STX
이번 계약은 현지 테스트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월 1000톤 규모로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 국내 중소 비료 업체의 비수기 생산 물량을 해외 수요와 연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은 유기질비료 수요가 주로 봄철 농사 시기에 집중되는 반면 베트남은 유기질비료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계약 전 과정은 자사 디지털 B2B 무역 플랫폼 '트롤리고'를 통해 디지털 형태로 진행됐다.
STX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유기질비료 제조업체들의 트롤리고 플랫폼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유기질비료를 넘어 일반 비료, 영농 자재, 스마트 농업 기술 등으로 거래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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