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마이어 클래식서 1타 차 준우승… 우승은 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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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LPGA 마이어 클래식서 1타 차 준우승… 우승은 시간다

한스경제 2025-06-16 06:5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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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LPGA 페이스북
최혜진. /LPGA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혜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거뒀다.

최혜진은 16일(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우승자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7번홀(파4) 보기가 뼈아팠다. 최혜진은 생애 첫 LPGA 우승 기대에 부풀었지만, 한끗이 모자라며 아쉬움이 남게 됐다.

시간다는 우승 상금 45만달러(약 6억1000만원)를 손에 넣었다. 그는 지난 2016년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9년 만에 투어 3승째를 수확했다.

이소미는 마지막 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 단독 3위를 기록했다. 개인 최고 순위다. 종전 최고 순위는 지난 5월 멕시코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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