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금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퀴즈왕을 거머쥔 금산초 6학년 박효주 학생.
"처음 출전했는데 우승해서 기분이 좋아요. 같이 공부해준 친구들에게 고마워요."
12일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금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단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퀴즈왕 자리에 올라선 금산초 6학년 박효주 학생은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한 것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안전 골든벨 대회에 참여한 박효주 학생은 "1등 할 줄 몰랐는데, 처음 출전에 우승할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다"며 "나중에 왕중왕전 대회에서 금산 대표로 꼭 우승하고 돌아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승을 실감하지 못한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2시간가량 이어진 문제풀이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온몸에 힘이 빠진 듯 긴 숨을 내쉬던 박효주 학생은 "이제 왕중왕전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껏 공부해온 방식으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금산 퀴즈왕이 아닌 충남의 퀴즈왕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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