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서 더 이상 길이 없어” 고작 3골인데 대체 가능하다고? “마지막 경기 치렀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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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에서 더 이상 길이 없어” 고작 3골인데 대체 가능하다고? “마지막 경기 치렀을 수도”

STN스포츠 2025-06-15 23:1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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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을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했다?

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5일 “마티스 텔만큼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은 없다. 최전방 공격수, 왼쪽 윙어로서도 유능하다. 챔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텔의 완전 영입은 손흥민에게 더 이상 토트넘에서 길이 없다는 걸 의미할 수도 있다. 로테이션 역할을 거부할 수도 있는데 이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결별의 시간이 다가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고 2031년까지 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텔은 2005년생 유망주로 공격 자원이다. 지난 2022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6골을 터트리면서 초신성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르로이 사네 등과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텔은 직전 시즌도 후보 선수로 분류됐다. 출전 기회는 늘지 않고 있고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이는 중이다.

분위기 반전을 원했던 텔에게 기회가 생겼다. 토트넘이 임대 영입을 확정했다.

텔은 직전 시즌 토트넘에서 20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에 그치면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미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토트넘은 텔 완전 영입에 나섰다.

토트넘 홋스퍼 마티스 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마티스 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최근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떠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는데 손흥민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막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향한 만족할 만한 제안이 있다면 협상에 응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 연결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onefootball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 연결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onefootball

시즌 종료 후 손흥민의 이적설이 불타오르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와 연결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지난 5월 31일 "손흥민이 다수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기량은 물론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이라는 자신들의 전략적인 측면을 고려해 영입 대상으로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가장 주목받는 타깃 중 한명이 될 것이다. 토트넘 연봉보다 훨씬 더 많은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5일 "손흥민은 이번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합류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한동안 거론됐기에 이적설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경험 측면에서 힘들 것이다"고 언급했다.

확정적이라는 의미의 HERE WE GO 문구를 활용해 유럽 축구 소식에 공신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DAZN'의 팟캐스트를 통해 손흥민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로마노는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관계자 좋다. 최근 몇 주간 접촉했다. 관심이 있는 건 사실이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토트넘과 공식 협상은 없다. 제안도 마찬가지다. 아직 초기 단계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기량이 하락했다고 하더라도 직전 시즌 3골에 불과한 텔이 대체자가 될 것이라는 의견은 신빙성이 없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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