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韓 기업 참가···바이오USA서 ‘수출 성과’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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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韓 기업 참가···바이오USA서 ‘수출 성과’ 시험대

이뉴스투데이 2025-06-15 21:1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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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16일(현지 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대거 참가한다. 위탁개발생산(CDMO),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기술이전 등 분야별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1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신약 후보 물질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계약 성사를 위해 주요 글로벌 제약사(빅파마)와의 전략적 미팅을 준비 중이다. 전시·홍보뿐 아니라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실전형’ 행보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전 세계 70여 개국, 15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다. 한국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롯데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해 31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SK바이오팜 부스. [사진=SK바이오팜]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SK바이오팜 부스. [사진=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ADC 서비스와 AI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공개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와 송도 캠퍼스의 이원화 전략을 내세워 북미 중심 수주 확대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기업 발표 세션에 처음 참여하며 항체 신약,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차세대 모달리티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한다.

중견·벤처 기업들도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을 목표로 활발히 움직인다.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로 40여 건의 글로벌 미팅을 진행,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 치료제 기반 기술수출에 주력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앞세워 협업을 추진한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는 29개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관’을 공동 운영하며 글로벌 진출과 기술 홍보를 지원한다. 협회는 “올해는 기술수출과 CDMO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국내 신약 역량을 알릴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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