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제지하기 위해 경찰이 접경지 순찰을 강화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납북자가족모임은 집회 준비를 위해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랜드에 방문했다.
이 단체는 파티용 소형 헬륨가스 2통을 휴대하고 집회 예정 장소를 찾았다.
경찰은 집회 장소에 가스류 반입을 제한한 상태다.
이 단체는 "파티용 소형 헬륨가스가 압수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헬륨가스를 압수하지는 않았지만 관련 법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다.
헬륨가스가 재난안전법상 위험물로 판단되면 반입 행위에 대해 입건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 재난안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며 "모든 집회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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