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포인트] 변성환 감독의 승부수, 황석호 선발 데뷔...베테랑의 힘 발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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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포인트] 변성환 감독의 승부수, 황석호 선발 데뷔...베테랑의 힘 발휘할까

인터풋볼 2025-06-15 17: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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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수원)] 황석호가 수원 삼성 소속으로 첫 선발 출전한다.

수원은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수원은 9승 4무 2패(승점 31점)로 2위에, 인천은 12승 2무 1패(승점 38점)로 1위에 위치해 있다.

수원은 양형모, 이기제, 레오, 황석호, 정동윤, 이규성, 최영준, 파울리뇨, 김지호, 세라핌,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선다. 김민준, 장석환, 고종현, 이민혁, 김현, 브루노 실바, 김지현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인천은 민성준, 이주용, 박경섭, 김건희, 김명순, 바로우, 문지환, 이명주, 제르소, 박승호, 무고사가 선발 출전한다. 이범수, 이상기, 델브리지, 신진호, 김성민, 김보섭, 박호민은 교체 명단에서 대기한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수원과 인천은 나란히 12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각각 K리그2 2위와 1위에 위치해 있다. 현재 인천이 승점 7점 차이로 앞서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승점 4점으로 줄어들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수원은 시즌 초반 벌어졌던 격차를 차곡차곡 승점을 쌓으면서 추격했고 사정권으로 좁힐 기회를 잡았다. 양 팀 모두 ‘승점 6점짜리’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수원 삼성
사진=수원 삼성

황석호의 선발 출전이 눈에 띈다. 황석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울산 HD를 떠나 수원에 합류했다. 일본 무대에서의 오래 뛰다가 울산을 거친 황석호는 수원으로 이적하여 새로운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변성환 감독은 황석호 영입 발표 이후 치른 첫 경기였던 지난 성남FC 원정에서 “황석호 영입 이유는 우승 DNA가 필요했다는 점이다. 황석호는 일본, 한국에서 트로피를 7개 정도 들었다. 그런 경험을 가진 선수가 한국에는 많이 없다. 울산에서 올 시즌 많이 뛰지는 못했지만 계속 명단에는 포함됐고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구단과 상의 끝에 영입을 했다. 좋은 영향력이 예상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황석호는 지난 성남전 교체 명단에서 시작하여 후반전 막바지 교체 투입됐다. 15분 가량 소화하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수원의 극장 역전승을 함께 했다.

변성환 감독은 황석호의 경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인천전은 지난 맞대결처럼 분위기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수원은 지난 2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권완규와 이기제의 퇴장으로 인해 0-2로 완패했다. 변성환 감독은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경기에서 '황석호 선발 카드'를 꺼냈다. 황석호는 베테랑답게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더불어 수비 라인 조율을 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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