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위… 우승은 남아공 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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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위… 우승은 남아공 노리스

한스경제 2025-06-15 17:0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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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KPGA 제공
최진호.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베테랑 최진호(41)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에서 3위로 선전했다.

최진호는 15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72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진호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자인 숀 노리스(남아프리카공화국·18언더파 270타)에 1타가 모자란 성적이었다.

최진호는 지난 2022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진 못했다. 투어 통산 9승째 달성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반면 노리스는 사카모토 유스케(일본)와 동타를 이루고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 상금 2억6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한편 이태훈(캐나다)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이고 4위(16언더파 272타)에 랭크됐다. 김백준과 옥태훈, 신용구(캐나다), 델로스 산토스(필리핀)는 공동 5위(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다카시(일본)는 공동 29위(10언더파 278타)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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