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비행기가 뜨지 못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 선수가 있다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 “메흐디 타레미는 미국에서 열리는 FIFA 클럽월드컵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스라엘과의 군사적 충돌 때문에 이란의 모든 공항이 폐쇄돼 비행기 탑승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란은 최근 이스라엘로부터 공습을 당했다. 지난 13일 전투기 약 200대로부터 수도 테헤란이 공격을 받아 쑥대밭이 됐다.
이로 인해 이란 혁명 수비대 총사령관 등이 사망했으며, 현재까지 총 90명이 목숨을 잃고 329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적의 타레미는 지난 11일 북한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FIFA 클럽월드컵 참가를 위해 소속팀 인터밀란으로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군사적인 충돌로 인해 항공편 결항으로 발이 묶인 상황이다.
타레미는 인터밀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오는 18일 멕시코의 몬테레이와의 클럽월드컵 E조 예선 1차전 출전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공항 폐쇄가 풀려도 타레미가 이번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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