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후라도, 휴식 차원 1군 제외…'타격 1위' 김성윤, 부상 털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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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후라도, 휴식 차원 1군 제외…'타격 1위' 김성윤, 부상 털고 복귀

모두서치 2025-06-15 16:0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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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한 차례 쉬어간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후라도와 내야수 심재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후라도는 지난 8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서 9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완봉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14일 KT전에서는 4⅓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9개의 안타를 맞고 7실점하며 무너졌다.

삼성 관계자는 "완봉승을 달성했던 후라도가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96⅓이닝을 소화한 후라도는 6승 6패 평균자책점 2.99로 활약하며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하게 떠받쳤다. 그러나 6월에 나선 3경기에서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5.79로 흔들렸다.
 

 

삼성은 이날 외야수 김성윤과 포수 김도환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 시즌 타율 0.358로 선두를 질주 중인 김성윤은 지난달 3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 병원 검진 결과 허벅지 근막 손상이 발견돼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성윤은 15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한화 이글스는 이날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한 문동주를 1군에 불러올리고, 투수 이태양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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