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법처럼 사라진 우승 트로피' 최진호, 3년 만에 KPGA 정상 기회 놓쳤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마법처럼 사라진 우승 트로피' 최진호, 3년 만에 KPGA 정상 기회 놓쳤다

STN스포츠 2025-06-15 15:49:28 신고

3줄요약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진행된 '2025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 출전한 최진호가 2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진행된 '2025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 출전한 최진호가 2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진행된 '2025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 출전한 최진호가 4번홀 버디 퍼팅 성공 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PGA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진행된 '2025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 출전한 최진호가 4번홀 버디 퍼팅 성공 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PGA

 

[STN뉴스=안산] 이상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출신의 최진호(41·코웰)가 우승 문턱에서 좌절됐다.

최진호는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진행된 '2025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 1언더파 71타,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2022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정상 이후 3년 만에 KPGA 정상을 노렸던 최진호는 연이은 실수에 발목이 잡혔다.

8언더파 64타를 치며 1라운드 단독 3위로 출발한 최진호는 2라운드까지 공동 2위 선두권 경쟁을 펼쳤다.

전날(16일) 3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치며 5언더파 67타,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저스틴 데 로스 산토스(필리핀) 이형준(웰컴저축은행)과 챔피언조에서 아웃코스 1번홀부터 티샷한 최진호는 피말리는 우승 경쟁을 펼쳤다.

7번홀(파4)과 9번홀(파4)에서 산토스가 보기를 범하는 사이 최진호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아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복병은 일본 선수였다. 3라운드까지 공동 8위에 머물렀던 유스케 사카모토(일본)가 14번홀까지 버디 7개를 쏟아내며 무섭게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션 노리스(남아공아프리카)도 연속 버디 4개를 치며 공동 2위를 형성해 최진호 뒤를 쫓았다.

최진호는 2위권의 무서운 추격전에도 라운드 반환점까지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나 라운드 막판 4개 홀을 남기고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15번홀(파3)에서 약 1.8m 파 퍼팅을 놓친 것. 급격히 흔들린 최진호는 16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해 우승권과 2타 차로 벌어졌다.

최진호는 역전 우승 희망을 놓지 않고 마지막 18번홀(파5)에 나섰지만 버디에 그쳐 눈앞에서 우승컵을 내줬다.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진행된 '2025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 출전한 김백준이 1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15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7,293야드)에서 진행된 '2025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최종 라운드에 출전한 김백준이 1번홀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PGA

 

지난 4월 KPGA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했던 김백준(속초아이)은 15언더파 273타로 옥태훈(금강주택)과 공동 5위로 마쳤다.

송영한은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서 우승한 김홍택(DB손해보험)은 11언더파 277타 공동 21위로 마감했다.

2006년 비발디파크오픈에서 KPGA 첫 우승과 톱10에 4회 진입하면서 신인왕을 받아 주목을 받은 최진호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15시즌에 상금 순위 2위에 오르면서 재기 발판을 마련했다.

이듬해에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을 차지고 생애 첫 상금왕에 올랐다.

KPGA와 JGTO 공동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2억6천만 원과 함께 제니시스 1천 포인트, 2년(2016년~2017년)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출전 시드권이 주어진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