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82억 대박' 기대감…1등 수동, 한 곳에서 4개 당첨

사진 = 뉴시스

 

경기도 여주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로또 수동 1등 당첨자가 4명 나와 동일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동일인이라면 당첨금은 80억원이 넘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실시된 제1176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7, 9, 11, 21, 30, 35'가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9'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3명이다. 각각 20억5217만원을 받는다.

경기도 여주의 한 판매점에서 수동 1등 당첨자가 4명이나 나왔다. 한 장소에서 나온 복수의 수동 당첨의 경우, 동일인이 여러 장의 복권을 구매했을 가능성이 있어 동일인이라면 당첨금은 82억원에 달한다.

경기도 고양의 한 판매점에서도 수동 1등 당첨자가 2명 나왔다. 여기도 동일인이라면 41억의 당첨금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89명으로 1인당 당첨금은 4996만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3533명으로 당첨금은 각 126만원이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은 17만1545명으로 5만원씩, 3개 번호를 맞춘 5등은 274만6919명으로 5000원씩 받게 된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