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녹동항 앞 바다에서 익수자가 발생했으나 해양경찰이 출동해 신속하게 구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께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해상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119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상황 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바다에서 구조물을 붙잡고 있던 익수자 1명을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익수자는 30대 여성으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주변을 배회하다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은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를 지날 때는 항상 주변을 살피고 음주 후에는 물가 접근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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