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춤사위로 물드는 위로의 시간, 대전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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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춤사위로 물드는 위로의 시간, 대전에서 만나다

더포스트 2025-06-15 13:4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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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통 춤사위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6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96회 정기공연 <한국무용의 밤 망향의 춤>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국립대전현충원이 위치한 보훈의 도시 대전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뜻깊은 무대다. ‘망향(望鄕)’이라는 주제 아래, ‘위로와 치유’, ‘평화와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고전미를 품은 한국무용의 깊은 멋을 통해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궁중무용 ‘가인전목단’을 시작으로, 검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호남 검무’, 시나위 선율과 부채의 선이 조화를 이루는 ‘선살풀이춤’, 안무자 박영애가 새롭게 해석한 ‘넋풀이 지전춤’이 이어진다. 또한 민초의 고난을 담은 ‘상주아리랑’과 호국영령의 영원한 안식을 표현한 ‘부채 연화무’까지 총 여섯 작품이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넘어, 장단과 선율, 무대 영상미가 함께 어우러지며 전통예술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완성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유가족을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한편, 6월 대전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6월 22일(토)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 6 환상과 전설>이 예정돼 있으며, 대전아트센터에서는 6월 28일(금)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재즈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썸머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밖에도 지역 문화 공간 곳곳에서는 소규모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문화의 향기로 가득한 여름을 예고하고 있다.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며, 문화예술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6월. 대전이 준비한 치유의 춤과 다채로운 무대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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