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복귀는 언제일까?
독일 매체 ‘아벤트 자이퉁’은 15일(한국시각) “김민재의 몸 상태는 계속해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 복귀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빨라야 7월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미국에서 치러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김민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의견이다.
‘아벤트 자이퉁’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 문제가 있어 클럽 월드컵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는 현장에서 팀을 응원하고 있고 조만간 훈련에는 복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직전 시즌부터 좋지 않은 몸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작년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부터 이어진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도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아킬레스건 부상 뿐만 아니라 인후통으로 인해 기침이 심해서 허리 통증까지 있었으나 쉴 수 없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에 따르면 김민재는 20경기를 연속으로 뛰면서 평균 3.7일만 쉬었다. 이는 연속 출장 부문 세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계속해서 이어진 경기 출전은 상황을 악화 시키기에 충분했다. 문제는 이로 인해 클럽 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미국에서 열리는 2025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다. 전 세계에 내로라하는 팀들이 모이는 큰 규모의 대회지만 김민재는 부상으로 인해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혹사 논란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식에 회피를 하기도 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다. 구단이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게 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항상 철저하게 관리했다”고 말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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