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교육발전특구 '우리동네 늘봄놀이터'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찾아가는 키자니아'에서 어린이들이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진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우리동네 늘봄놀이터' 사업의 하나인 '찾아가는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부터 이틀간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진천·음성지역 늘봄 학생, 초등학교 저학년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협력하는 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꿈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서울 키자니아는 예약도 어렵고 가더라도 대기가 길어 체험 종류가 한정적이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김이화 군 교육청소년과 주무관은 "지역 어린이에게 미래 직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했다.
진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후 지역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으로 지역 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우리동네 늘봄놀이터 사업을 통해 지역 어린이의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양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