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노무진' 정경호X설인아X차학연 '무진스', 청소 노동자들과 통쾌한 '을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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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노무진' 정경호X설인아X차학연 '무진스', 청소 노동자들과 통쾌한 '을의 반격'.

뉴스앤북 2025-06-15 10:4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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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노무사 노무진' 방송화면)
(사진=MBC '노무사 노무진' 방송화면)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무진스' 팀이 청소 노동자들과 힘을 합쳐 부당함에 맞서 싸우고 억울함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노무사 노무진' 6회에서는 노무진(정경호 분), 나희주(설인아 분), 고견우(차학연 분) '무진스'가 청소 노동자들의 인권과 권리를 지켜내고, '교양 시험' 때문에 죽음을 맞았던 유령 의뢰인 김영숙(강애심 분)을 성불시키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노무사 노무진' 6회 시청률은 전국 4.6%, 수도권 4.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 회차 중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무진스'의 시험장 습격 장면으로, 청소 노동자들이 행정실장에게 역으로 자격을 물으며 학교 교가를 열창하는 '참교육 쇼타임'이 통쾌함을 안겼다.

6회는 학교 측의 방해 속 위기를 맞은 '무진스'와 청소 노동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노동자조합을 창립하고 파업에 결의했지만, 파업에 무관심하고 비협조적인 학생들의 반응과 일부 학생들의 고소 위협에 미화원들은 낙담했다. 노조위원장 오장근(안내상 분)은 "가해자는 우리가 아니라 학교지"라며 착잡해했고, 희주는 학생들에게 "이분들의 오늘이 학생들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지만 무시당했다.

무진은 죽어서야 목소리를 낸 영숙의 진심을 담은 대자보를 제안했지만, 학생들의 이기적인 반응에 미화원들은 결국 해산을 결정했다. 파업 천막에 홀로 남은 엄마 양은자(전국향 분)를 본 무진은 "물러나면 물러날수록, 양보하면 양보할수록 저 사람들 목소리만 더 커진다"며 포기하지 말자고 다독였다.

이때 미화원들을 지지하는 학생들이 파업 천막에 찾아오며 새로운 희망이 찾아왔다. 힘을 얻은 은자와 '무진스'는 다시 투쟁 본능을 불태웠다. 은자가 카메라 안경을 쓰고 '견짱tv'를 통해 시험장을 생중계했고, '무진스'는 시험장을 급습해 업무와 무관한 시험을 강요하고 복장 단속까지 한 행정실장과 학교를 고발했다. 견우는 "참으로 창의로운 갑질", "명실상부 최고의 대학이라는 곳의 민낯"이라고 비판했고, 무진은 법으로 팩트 폭격을 날리며 '참교육'을 했다.

은자의 용기는 미화원들을 하나로 모았고, '눈눈이이' 쇼타임이 펼쳐졌다. 은자는 행정실장에게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이 사람들한테 점수를 매기고 자격을 매기는데?"라고 외치며 역으로 학교 교가를 불러보라고 했다. 당황한 행정실장이 모른다고 하자, 장근과 미화원들이 하나둘 교가를 부르기 시작했고 시험장 전체에 그들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이 모습은 '견짱tv'를 통해 퍼져나가 재학생, 졸업생, 기자, 시민들에게 알려졌고, 결국 학교 측의 사과와 대책을 이끌어냈다. '무진스'는 "우리가 해냈다"며 모두가 함께 해낸 일에 기뻐했다.

영숙은 자신이 죽고 나서도 고통 속에서 일할 동료들을 걱정해 원혼이 되었던 것이었다. 영숙은 무진에게 "속이 아주 시원하네. 덕분에 참고 말 못했던 것들을 말할 수 있게 됐으니까. 살아있을 때 당당하게 얘기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하며, 변화된 환경 속에서 일할 동료들의 모습에 미소 짓고 성불했다. 집으로 돌아간 무진은 엄마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투쟁 부장님"이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무진은 병원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의뢰인과 마주했다. 취업을 했다며 좋아했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허윤재(유선호 분)의 영혼이 "저 죽은 거예요?"라며 당황하는 모습과 놀라는 무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찜통 더위 속 마트 카트를 밀다가 쓰러져 중환자실로 실려온 윤재의 모습이 예고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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