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혜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하며 생애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최혜진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렉시 톰슨(미국),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나나 마센(덴마크), 소피아 가르시아(파라과이)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혜진은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통산 11승을 거뒀지만 L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는 상태다. LPGA 최고 성적은 지난 2022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또 다른 한국 선수 이소미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이미향은 공동 19위(6언더파 210타), 윤이나는 공동 29위(4언더파 212타)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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