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자상업고, 일본 구마모토중앙고와 41년 우정 ‘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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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자상업고, 일본 구마모토중앙고와 41년 우정 ‘끈끈’

중도일보 2025-06-14 23:4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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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 국제교류 사진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한호)와 일본 구마모토중앙고등학교가 198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41년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며 한·일 학생 간 문화와 교육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학교는 오랜 교류의 일환으로 2일 구마모토중앙고등학교 홈스테이 방문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인솔교사 1명과 학생 6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4박 5일간 논산여상 학생들의 가정에서 머물며 한국의 삶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했다고 13일 밝혔다.

논산여상은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환영식을 개최했고, 전공수업 참여 기회도 제공했다. 일본 학생들은 뷰티미용, 조리, 관광비즈니스 등 특성화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K-뷰티 실습, 잡채와 떡갈비 만들기, 한국 전통 디저트 제작, K-pop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꼈다.

또한 홈스테이 기간 동안 각 가정의 부모님과 함께 전통 예절과 일상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학생 개인의 시야를 넓히는 국제 감각 함양의 소중한 계기가 됐다.

올해는 자매결연 41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로 이번 방문은 양교 간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고, 상호 방문과 문화 교류를 통해 두 학교는 국경을 초월한 진정한 교육 파트너십을 쌓아가고 있다.

조한호 교장은 “양교의 끈끈한 교류는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학교 간 우정과 협력이 더욱 단단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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