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한빛원전 2호기에서 황산이 누출돼 당국이 처리 작업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전남 영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8분께 영산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으로부터 '한빛원전 2호기에서 황산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 당국은 특수구조대 등 장비 8대와 대원 19명을 현장으로 투입해 황산을 처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산은 원전 내 황산 저장 탱크에서 누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유출량은 이날 오후 10시 기분 191ℓ다.
당국은 황산 흡착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누출 경위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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