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 = 조완동이 소감을 전했다.
아울스는 14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5 D3 서울시농구협회 BDR 동호회 최강전' MI와의 결승전 경기에서 83-35로 승리했다.
조완동은 이번 결승전을 포함해 대회 내내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료들과 우승을 거머쥔 그는 대회 MVP로도 선정됐다.
경기 후 조완동은 "우승을 형들 때는 많이 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를 이어가며) 다시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 MVP에 선정됐지만 많이 부족하다. 수비와 궂은 일을 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대회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부분에 대해서는 "손발이 더 잘 맞고, 에너지 레벨이 높아졌다. 또 공격적인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데 수비에서 능력을 보여주는 것에서 찾고 싶다"라고 말했다.
결승전에 대해서는 "상대에 잘 하는 선수들이 많아 득점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했다. 연구도 했다. 더블팀 수비도 했다. 이를 통해 공격까지 나아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대회 준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기회 올 때 쏠려고 했다. 팀적으로는 방심을 안 하려고 노력했다. 어떤 팀이든 상대의 강약을 분석해 연습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며 "아울스 형들과 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제가 실수가 많은데 더 자신있게 하라는 말을 매번 해준다. 제가 그러지 못하는 것 뿐이다(웃음). 정말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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