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운명의 충청 더비가 펼쳐진다.
충남아산과 천안시티FC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14일 오후 7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승점 21점(5승 6무 4패)을 얻어 7위에 올라있다. 천안은 승점 5점(1승 2무 12패)을 획득해 14위에 위치 중이다.
충남아산은 신송훈, 이학민, 조주영, 변준영, 박종민, 김영남, 김정현, 김승호, 한교원, 김종민이 선발 출전한다. 김진영, 김주성, 정마호, 최치원, 데니손, 유동규, 미사키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천안은 허자웅, 최진웅, 이웅희, 마상훈, 김영선, 김성준, 펠리페, 이상명, 이지훈, 우정연, 툰가라가 선발로 나선다. 제종현, 강영훈, 이광진, 이종성, 이정협, 명준재, 이상준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충남아산은 확실히 살아나기 시작했다. 최근 4경기 무패다. 경남FC를 3-1로 잡고 부천FC1995와 2-2로 비겼고 김포FC, 충북청주를 연이어 잡았다. 4경기 무패 기간 동안 12득점 3실점이다. 이전 11경기에선 7득점 12실점을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확실히 공수 밸런스를 다듬으면서 성적까지 이어지고 있다.
천안은 15경기를 치러 12패를 기록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3-3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반전 계기를 만드는 듯했지만 김포FC에 0-1로 패해 또 승리하지 못했다. 김태완 감독은 충남아산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거취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올 시즌 유일하게 이긴 팀인 충남아산전에선 승리를 목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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