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4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장비 18대 와 인력 46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오후 3시15분께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이날 불로 고물상 1개동과 의류 등 적재물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3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의류가 불타면서 발생한 검은 연기로 인해 90건이 넘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으며, 오염수가 하천으로 흘러들 가능성이 있어 관할 지자체가 차단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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