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불구리짬뽕' 레시피 공개 "세 가지 맛 다 느껴져"

사진 = 뉴시스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라면 3개를 섞어서 먹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박태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환은 각기 다른 종류의 라면 3개를 끓이는 조합을 공개했다.

그는 물 1ℓ를 끓인 뒤 너구리와 진짬뽕의 액상 스프를 풀고, 굵은 면부터 풀어가며 30초씩 끓였다.

박태환은 "너구리면이 제일 두꺼워서 먼저 넣는다. 그리고 제일 얇은 불닭볶음면을 나중에 넣는다"며 "3개 라면이 면도 다르고 소스도 달라서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고 말했다.

이어 면이 가장 얇은 불닭볶음면을 넣은 후 4분30초를 더 끓였다. 라면이 완성되자 박태환은 불닭볶음면 액상 수프를 넣었다.

영상을 본 출연진은 "너무 맛있겠다. 올여름 강타하겠다"며 불구리짬뽕 맛을 기대했다.

박태환은 불구리짬뽕을 30초만에 다 먹은 뒤 "면이 달라서 씹는 맛이 너무 좋다. 세 가지 맛이 다 느껴진다. 꼭 해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