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호우 특보 모두 해제…중대본 1단계도 해제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전국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비상근무 1단계를 해제했다.

14일 행정안전부는 14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전국의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로 한때 부산과 경상권, 전남 지역에서 52세대 91명이 일시 대피했다. 여수∼거문, 모슬포∼마라, 녹동∼거문 등 6개 항로에서 여객선 7척의 운항이 멈췄고,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에서 항공기 8편이 결항했다.

다만 호우와 관련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