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도내 대안교육기관 5곳에 교육 프로그램 개발비, 교재비 등 보조금을 각 1000만원씩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등록 대안교육기관 6곳을 심사해 보조금 지원 대상 기관 5곳(청주 하디글로벌스쿨·링컨하우스·새날학교, 제천 간디학교, 음성 좋은열매기독학교)을 선정했다.
보조금은 진로 탐색, 적성·소질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외부 강사비, 교재 구매비로 쓸 수 있다.
도교육청은 민간보조사업 심사위원회를 열어 자격요건(20점), 사업계획(30점), 재정계획(30점), 사업성과(20점)를 평가해 적격 기준인 70점을 넘긴 5곳을 뽑았다.
충북 지역에는 5개 기관 외 괴산 마이폴학교가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돼 법적인 지위를 보장 받고 있다.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은 '대안교육기관 00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의무교육 대상자)은 취학 의무 유예(취학 의무를 다음 학년도까지 보류하는 것)가 가능하고, 기관은 부가가치세를 면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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