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꿈빛학교, 전공과 학생 15명 전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예산꿈빛학교, 전공과 학생 15명 전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예산꿈빛학교(교장 송선옥)는 11일 장애학생 실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과 학생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도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하고 장애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며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립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운영했다.

이번 실기교육 프로그램에는 전공과 학생 15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가 바리스타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학생들은 뜨거운 열정과 꾸준한 연습으로 전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바리스타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아울러 다른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력을 더욱 갈고닦고 있다.

또 이들은 단순히 자격증을 따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과 사회 참여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이어가고 있다.

송선옥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도전과 성취가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교육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꿈빛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해 실천적인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실기교육 프로그램도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마련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