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해체가 시작됐다가 중단됐던 북한 영변 핵단지의 노후된 50MW 원자로 해체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 노스(38 NORTH)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원자로는 2021년 냉각수 저수조 건물의 지붕이 제거됐으며 이후 해체 작업이 몇 달 동안 진행됐었다.
당시 작업은 완전한 해체보다는 건축 자재를 회수하려는 목적이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에 시작된 해체 작업은 본격적인 해체로 보이며 완전히 해체되고 난 원자로 부지가 다른 용도로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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