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정부' 표방한 李 대통령…소셜미디어에 올린 글만 2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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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정부' 표방한 李 대통령…소셜미디어에 올린 글만 28개

모두서치 2025-06-14 06:17: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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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연일 국민과의 접점을 넓히며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취임 열흘차를 맞은 이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 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매개로 한 쌍방향 소통 정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연일 SNS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고 있는데, 취임 후 페이스북·엑스(X·옛 트위터)·인스타그램 등 3개 채널에 올린 게시글만 28개(13일 오후 5시 기준)에 이른다. 하루 평균 2~3개의 글을 올린 셈이다.

이 대통령은 댓글도 틈틈히 읽는다고 한다. 실제 이 대통령은 SNS 댓글로 아이디어를 얻어 브리핑룸 중계 환경을 개편하라는 지시를 직접 내리기도 했다. 대통령실이 제작 중인 '디지털 굿즈(기념품)'역시 SNS 창구에서 나온 제안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고위 공직자 인사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추천제' 도입에도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경선 후보 시절부터 기획한 제도로, 본선 국면에서 당 선대위는 현실화 가능성에 우려도 표했다고 한다. 다만 '국민 주권'을 제도로 구현하겠다는 당시 후보 의지가 반영돼, 결국 대선 공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인사 추천도 개인 SNS 계정으로 받고 있다.

민생 현장을 직접 챙기는 데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일정 중 즉흥적으로 대민 접촉 일정을 추가하는 경우가 잦아 실무진 사이에서 일정 관리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는 장마철에 대비해 홍수예방센터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으며 대통령실로 복귀하던 중 이태원 참사 현장을 들렀다. 13일엔 접경지역 군부대를 방문한 뒤 자신의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 실시 지역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언론 스킨십도 넓혔다. 참모들과 지난 10일 대통령실 식당에서 식사 후 출입기자들과 우연히 만나 '깜짝' 차담회를 가진 것을 계기로 사흘 연속 기자단과 식사 등을 갖고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통령은 소통 정치 효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각적인 소통 행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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