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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이사국 외교관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이란의 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위반했는지 여부와 이로 인한 지역 정세 악화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안보리에 보낸 서한에서 “이스라엘은 이제 모든 선을 넘었다”며 “국제사회는 이러한 범죄행위가 아무런 처벌 없이 넘어가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또 “이란은 유엔 헌장 제51조에 명시된 자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같은 불법적이고 비겁한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비례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현재까지 이번 공습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향후 이 문제와 관련해 추가 대응 여부를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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