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사적 채무, 대출받아 전액 상환...아들 입법활동 입시 활용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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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사적 채무, 대출받아 전액 상환...아들 입법활동 입시 활용 안해"

아주경제 2025-06-13 21:3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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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3일 불법 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 거래 의혹에 대해 "대출을 받아 전액 상환했다"고 해명했다. 

아들의 스펙 쌓기를 위해 법안을 발의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선 "아들의 대학 진학에 활용된 바 없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사청문 관련 몇 가지 질문에 답변드린다"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정치자금 관련 의혹에 대해 "누진되는 세금을 납부하는 데 쓴 사적 채무가 있었다"며 "그간 벌금, 세금, 추징금 등 공적 채무를 우선 변제하느라 상환 만기를 연장한 상태였고 대출을 받아 전액 상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벌금, 세금, 추징금은 장기에 걸쳐 모두 완납했다"면서 "해당 사건들의 배경과 내용에 대해서는 곧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정치인에게 4000만원을 빌린 뒤 현재까지 변제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자는 "검찰 등 모든 관련자를 증인으로 불러도 무방하다"면서 "당 공천에서도 그러한 점이 감안됐다. 표적 사정의 성격이 농후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아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정치·경제·가정적으로 어려운 야인의 시간이 길었고, 그 과정에서 다른 길을 가게 된 아이들 엄마가 아이들 교육을 전담해줬다"고 했다.

특히 그는 아들의 입시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선 "제 아들은 표절 예방 관련 입법 활동을 대학 진학 원서에 활용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활동을 입학 원서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제 권유에 따른 것"이라며 "동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 표절 예방 관련 입법에는 필요한 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공동 발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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