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강원에 3-0 완승…전진우 리그 12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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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강원에 3-0 완승…전진우 리그 12호골

모두서치 2025-06-13 21:34: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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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티아고, 전진우의 득점을 앞세워 강원FC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북은 13일 오후 7시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최근 무패 행진을 14경기(10승4무)로 이어간 전북은 11승5무2패(승점 38)로 1위를 굳혔다.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2)과는 승점 6 차다.

리그 3연패 늪에 빠진 강원은 6승3무9패(승점 21)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로 만들어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탄 전북은 전반 31분 한 골 더 터트렸다.

전진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티아고가 또 한 차례 머리로 마무리했다.

갈 길이 급해진 강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꾀했다.

김도현, 홍철을 빼고 김경민, 송준석을 투입하면서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22분에는 김민준, 이지호를 대신해 이상현, 김건희를 출전시키면서 득점을 꾀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도 전북의 몫이었다.

이번 시즌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면서 생애 첫 A매치 데뷔전까지 치른 전진우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센터서클 근처에서 패스를 받은 전진우는 상대 박스까지 드리블로 전진했다.

그리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날 득점으로 전진우는 리그 12호골(3도움)을 작성, 득점 1위 자리를 굳혔다.

2위 주민규(대전·10골)와의 차이를 2골 차로 벌렸다.

이후 양 팀은 각각 추가골, 만회골을 꾀했으나, 경기는 3-0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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