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e스포츠를 만났을 때] 김성회 의원, “e스포츠는 국가 전략산업…미래는 우리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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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e스포츠를 만났을 때] 김성회 의원, “e스포츠는 국가 전략산업…미래는 우리가 만든다”

더포스트 2025-06-13 20: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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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e스포츠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국가 미래산업으로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시점, 국회가 이에 응답하고 있다. 1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B103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 e스포츠, 새 정부에 바란다’는 단순한 포럼 이상의 정치·산업·학계의 집결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성회 국회의원이 있다.

“e스포츠는 문화 넘어 전략” 김성회 의원의 뚝심 있는 발언

포럼을 공동 주최한 김성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에서 e스포츠를 “단순한 여가나 오락이 아닌, 국가가 육성해야 할 미래 전략 산업”으로 명명했다. 그는 “이제는 게임이 문화 콘텐츠를 넘어서 기술, 교육, 산업을 융합한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시대다. 제도와 정책이 이 흐름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포럼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김 의원은 그간 문화콘텐츠산업 전반에 걸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왔으며, 특히 e스포츠와 관련한 예산 확대, 제도 정비, 교육 기반 구축에 실질적인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정치와 산업이 함께 그리는 e스포츠의 미래

이번 포럼은 단순한 발표에 그치지 않는다. ▲e스포츠의 글로벌 거버넌스 ▲도시-대학 연계 중심의 인재 양성 ▲장애인 e스포츠를 포함한 모두의 접근권 보장 등, 실천 가능한 정책 제안들이 논의된다. 김성회 의원은 “산업계·정부·학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실행 중심의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며 “정치는 여기서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e스포츠를 미래형 복합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인프라 정비는 김 의원의 주력 과제 중 하나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입법 활동도 그의 주요한 정치 행보로 자리잡고 있다.

“게임은 단지 오락이 아니다, 정치도 미래를 이해해야 한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가장 열광하고 있는 콘텐츠가 바로 게임이고, 그 핵심이 e스포츠다. 그럼에도 정치권은 여전히 이를 소외된 문화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제는 정치도 감각을 바꿔야 한다. 미래 유권자들이 열광하는 산업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야말로 진정한 정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국 게임 시장의 지각변동, 정치가 해야 할 일은?

한국 게임 시장은 글로벌 매출 20조 원을 넘어서며 매년 성장 중이다. 모바일 게임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PC, 콘솔, VR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e스포츠 산업은 방송, 마케팅, 교육, 부동산 등으로 확장 중이다.

김성회 의원은 “이런 시점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제도적 기반 마련과 부정적 인식 해소”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인프라 확대 ▲장애인 e스포츠 지원 예산 확보 ▲청소년 대상의 건강한 게임 교육 모델 개발 ▲e스포츠 관련 대학 전공 및 전문과정 개설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언론과 정치, 이제는 e스포츠를 ‘진지하게’ 다룰 때

김 의원은 언론의 역할도 강조했다. “언론이 e스포츠를 ‘소비형 콘텐츠’로만 다루지 말고, 청년의 진로이자 산업 성장의 엔진으로 접근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특히 공영방송 및 주요 포털이 e스포츠 보도를 확대하고, 관련 이슈를 공론화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치인 김성회, e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다

김성회 의원은 “정치는 국민의 욕망을 제도화하는 역할”이라고 단언한다. 그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e스포츠가 청년들에게는 ‘꿈’, 산업계에는 ‘미래’, 정부에게는 ‘책임’을 던지는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정치는 바뀔 수 있다. 다만 바뀌기 위해선 ‘듣는 귀’와 ‘행동하는 손’이 필요하다. 저는 지금, e스포츠로 미래를 듣고, 움직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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