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빵’ 먹고 집단 식중독···유증상자 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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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빵’ 먹고 집단 식중독···유증상자 200명↑

이뉴스투데이 2025-06-13 20:01: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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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풀무원 계열사가 유통한 빵을 섭취하고 식중독 증상을 보인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충북에 이어 세종과 전북 부안군 등에서 현재까지 200명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 시설 집단발생 사례가 현재까지 총 4건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15일 충북 청주와 진천의 2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후 식중독 증상을 보인 환자들이 발생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 식품과 환자들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바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 문제의 제품인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했다.

해당 제품은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가 유통 및 판매하고 식품·가공업체 마더구스가 제조한 것으로, 소비기한이 각각 올해 10월 12일과 9월 21일인 제품이다.

당국은 이후 세종과 부안에서도 해당 제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추가 식중독 사례 2건을 발견했다. 해당 지역 두 급식소에서는 각각 지난달 16일과 15일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가 제공됐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제품이 납품된 다른 시설들에 대해서도 추가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파악 중이다.

푸드머스 측은 해당 제품 2종 약 2만7000개를 전국 급식사업장에 납품했으며, 식중독 의심 증상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납품을 전면 중단하고 자진 회수해 전량 폐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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