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아들에 부동산 선물…사퇴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힘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아들에 부동산 선물…사퇴해야"

모두서치 2025-06-13 19:06:36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국민의힘은 13일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부부가 과거 어린이날 두 아들에게 부동산을 선물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사실상의 '인수위원장'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이 두 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부동산을 선물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호 대변인은 "이 위원장이 2005년 어린이날,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아들에게 서울 영등포구의 상가를 한 호씩 사서 선물로 준 것으로 보도됐다"며 "이 건물은 매입 7개월만에 재개발구역에 포함됐고 현재 매매가는 당시 시가의 10배가 넘는다"고 밝혔다.

호 대변인은 "이 위원장은 1997년부터 30년에 걸쳐 재개발 지역 아파트와 상가를 투기성으로 매입해 수십억원 대 차익을 본 것으로 보도됐다"며 "재개발이 곧 완료되면 두 아들은 최소 수억원대의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 다음날인 지난 4일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에서 부동산 투기는 더 이상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런데 본인은 수십 년간 투기성 투자로 막대한 차익을 챙겼고, 이를 위해 '리앤파트너즈'라는 부동산컨설팅회사까지 차렸다"고 했다.

그는 "이 회사의 주주는 이 위원장과 두 아들이고, 유일한 사내이사는 부인"이라며 "가족회사를 통해 세금을 덜 내고, 공직자 재산신고는 축소하려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부동산 투기나 부의 대물림으로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저와 가족들이 보유한 부동산 전체를 투기와 부의 대물림으로 이해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사실상 의혹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사람이 만들 새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국민이 믿고 따를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