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태형 감독 "장두성 퇴원했지만…복귀 이야기할 단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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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태형 감독 "장두성 퇴원했지만…복귀 이야기할 단계 아냐"

모두서치 2025-06-13 18:0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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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아 피 섞인 구토를 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장두성이 일단 퇴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롯데 구단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장두성이 입원 치료 중 더 이상 출혈이 보이지 않아 퇴원해도 좋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 "16일 삼성의료원 서울 병원 폐식도외과분과에서 전문의 검진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장두성이 퇴원하기는 했지만, 아직 복귀 시점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 재검사를 한 뒤 복귀 시점을 조율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장두성은 지난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도루를 노리던 장두성은 KT 투수 박영현이 던진 견제구에 오른쪽 옆구리를 맞았다. 공이 자신의 옆구리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자 장두성은 전력을 다해 2루로 뛰었다.

그러나 2루를 밟은 후 장두성은 땅에 엎드리며 고통스러워했다. 피가 섞인 구토를 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병원 정밀검사 결과 장두성은 폐 타박에 의한 출혈이 있어 4~5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단 퇴원 절차를 밟게 됐다.

퇴원이 앞당겨졌을 뿐 당장 경기를 뛰기는 쉽지 않다. 김 감독은 "폐에 출혈이 생긴 것이면 심하게 다친 것"이라고 했다.

롯데는 황성빈, 윤동희, 나승엽, 이호준 등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황성빈의 빈 자리를 채우던 장두성까지 이탈하면서 롯데는 다시 1번 타자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김 감독은 "팀에서 부상이 나오면 아무래도 팀 분위기가 처질 수 밖에 없다"고 한숨을 내쉰 뒤 "일단 오늘 경기 1번 타자로 김동혁을 내세웠는데 계속 고민해봐야 한다. 손호영도 후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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