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약 1조 1000억원 추가 조달···업계 선도적 유동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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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 약 1조 1000억원 추가 조달···업계 선도적 유동성 확보

이뉴스투데이 2025-06-13 17:4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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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가 개발한 eVTOL 모델 '미드나이트'. [사진=아처]
아처가 개발한 eVTOL 모델 '미드나이트'. [사진=아처]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eVTOL 제작사인 아처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기추진 수직이착륙기(eVTOL) 통합 시범 프로그램(eVTOL Integration Pilot Program) 시행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한 이후 추가로 8억 5000만 달러(약 1조 1,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정명령은 미국 내 eVTOL과 상용화와 배치를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처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이 자사 사업 확대와 맞물려 있는 만큼 백악관, 교통부, 미 연방항공청(FAA) 등과 긴밀히 협력해 2028년 LA 올림픽에서 공식 에어택시 공급업체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아처는 업계 간 협력이 eVTOL 시범 프로그램의 성공과 미국이 이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아처는 파리 에어쇼에 참가해 자사의 ‘미드나잇(Midnight)’ 항공기를 선보이고, 아랍에미리트(UAE) 등 20여개국 대표단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덤 골드스타인은 아처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는 이 자리에서 미 교통부장관과 FAA 대행과도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애덤 골드스타인 최고경영자는 “이번 행정명령은 아처와 eVTOL 업계 모두에 기념비적인 순간”이라며, “우리는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고, 미국과 해외에서 사업을 실행할 자원을 확보했다. 아처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밝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자금 조달로 아처의 유동성은 약 20억달러(약 2조 7000억원) 규모로 업계 최고 수준이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해외에서의 엔지니어링, 인증,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자금은 주로 아처의 상업적 역량 구축과 인프라 확충, 그리고 AI 기반 항공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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