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다르윈 누녜스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이적에 열려 있다는 주장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누녜스는 1월 이적시장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올 여름 리버풀을 확실히 떠나게 됐다. 나폴리는 최근 누녜스를 영입 최종 후보로 지명하고 접촉을 시도했으며 곧 추가 회담이 이어질 것이다. 누녜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유럽 이적 모두에 개방적이다”라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리버풀 소속 최전방 공격수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벤피카를 떠나 리버풀에 이적했는데 당시 이적료가 리버풀 클럽 레코드였다. 에드 온 조항을 포함하여 8,500만 파운드(1,580억)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 시즌은 나쁘지 않았다. 모든 대회 15골 4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치고는 괜찮았다는 평가다. 2년 차에도 모든 대회 18골 15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다만 완벽한 찬스에서 골대를 맞히는 등 아쉬운 장면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누녜스는 이번 시즌 완전히 입지가 좁아졌다. 새롭게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은 누녜스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았고 디오구 조타, 루이스 디아즈 등을 주전으로 내세웠다. 누녜스는 벤치만 달궜을 뿐 이번 시즌 리그 기준 1,118분 소화에 그쳤고 5골밖에 넣지 못했다. 출전 시간이 적어지면서 폼 유지에도 애를 먹었고 나올 때에도 부진했다.
이미 시즌 도중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큰 관심을 보였고 이번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여전히 누녜스를 주시한다. 영국 ‘미러’는 12일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에서 알 나스르의 6,000만 파운드(1,115억)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왔고 리버풀은 알 힐랄의 접촉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이 이적료를 상당 부분 회수하길 원하는 가운데 그만큼의 이적료를 충족시켜줄 곳은 사우디아리바아 클럽뿐이라는 예상이 존재한다. 더군다나 로마노 기자의 보도대로 누녜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도 개방적이라 리버풀의 요구 사항만 충족된다면 이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놀라운 점은 누녜스가 1999년생으로 한창 전성기 나이라는 것이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도 열려 있다는 보도는 많은 축구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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