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도 주목한 이정후 vs 김혜성 ‘절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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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도 주목한 이정후 vs 김혜성 ‘절친 맞대결’

이데일리 2025-06-13 17:1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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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김혜성, 절친한 두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주말 3연전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MLB닷컴도 이들의 맞대결에 주목했다.

이정후(사진=AFPBBNews)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 “이번 주말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3연전은 6월 빅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또 “절친한 친구인 이정후와 김혜성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다. 한국에서 함께 야구했던 둘은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대결한다”고 덧붙였다.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을 펼치는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즌 첫 대결을 펼친다.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2위 샌프란시스코에 1게임 차로 앞서 있다.

두 팀의 대결은 라이벌 매치로 늘 주목받지만, 이번에는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는 데다 한국인 절친 대결이 성사되면서 관심도가 더 커졌다.

MLB닷컴은 “이정후와 김혜성은 청소년 국가대표 팀에 함께 뽑혔고, 2017년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돼 7년 동안 함께 뛰었다”고 설명하며 “김혜성은 고교 시절 이정후와 연습 경기를 2번 치렀다고 기억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둘은 한 번(3월 2일) 맞붙었다. 하지만 둘에게 가장 특별한 경기는 이번 MLB 정규시즌 대결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성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이정후를 다른 팀 선수로 만나는 건 특별한 느낌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고,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경기를 시작하면 서로를 의식하지 않겠지만, 늘 내 마음속에 혜성이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수비 중 어깨를 다쳐 2024시즌을 일찍 접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정후는 올해 타율 0.275(255타수 70안타), 6홈런, 32타점,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776으로 팀의 중심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달러()에 계약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가 지난달 빅리그로 올라온 김혜성은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1(64타수 25안타), 2홈런, 10타점, 6도루, OPS 0.998로 활약 중이다.

MLB닷컴은 “이정후와 김혜성이 계속 성장하면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경기도 훨씬 더 흥미로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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