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빵 섭취 후 살모넬라 감염 의심 사례 추가 확인···당국 조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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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빵 섭취 후 살모넬라 감염 의심 사례 추가 확인···당국 조사 확대

투데이코리아 2025-06-13 17:0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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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풀무원 계열사 푸드머스가 유통한 빵을 먹고 살모넬라균에 집단 감염된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13일 당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과 세종시에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를 섭취한 뒤 살모넬라균 감염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가 각각 35명, 18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15~16일 사이에 해당 제품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식품제조업체 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의 급식 전문업체 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것으로, 소비기한은 10월 12일까지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충북 청주와 진천의 2개 급식소에서 같은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을 섭취한 155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바 있다.

두 제품은 총 2만7840개가 생산돼 전국 급식시설에 납품됐다. 

당국은 납품처를 대상으로 추가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감염 사례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

풀무원 측은 사태 인지 직후 해당 제품의 납품을 중단하고, 이미 납품된 제품을 자진 회수해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과 협조 중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투데이코리아> 와의 통화에서 “생산과정에서 문제인지 유통과정의 문제인지 또는 보관의 문제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문제인지 여러 각도로 염두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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