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 MSI의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로드투MSI가 13일 부산 사직 실내 체육관서 개최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2라운드까지 18전 전승을 거둔 젠지와 퍼스트 스탠드 우승팀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첫번째 MSI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전 진행된 감독 브리핑서 김정수 감독은 “젠지라는 팀은 모두가 국제전 우승을 꿈꾸고 모인 팀”이라며 “꼭 MSI에 진출해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젠지가 MSI에 진출할 수 있는 혹은 진출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김정수 : 젠지라는 팀은 모두가 국제전 우승을 꿈꾸고 모인 팀이기 때문이다. 꼭 MSI에 진출해서 우승하고 싶다.
Q. 언제 부산에 도착해서 경기를 준비했는지. 현재 팀 컨디션이나 경기력은 어떤가
김정수 : 수요일 저녁 11시에 도착해서 당일에는 푹 쉬었다. 이후 3시 반에 일어나서 리허설을 진행했다. 어제 1시에 밴픽 회의를 했고 선수들에게 폭 쉬라고 주문했다.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은 것 같다.
Q. 오늘 승리 스코어를 예상하자면
김정수 : 한화생명이 강팀이라서 3:1 정도로 이기면 좋을 것 같다.
Q. 이번 대가 새로운 패치로 진행하는데 표본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젠지가 현 메타에 대한 준비가 어느 정도 완성돼 있는지
김정수 : 이번엔 패치 버전이 많이 바뀌었다. 로드 투 MSI에 진출한 팀들이 전부 LPL팀하고 연습한 걸로 안다. 중국팀들이 공격적인 밴픽을 사용하는 게 신기했다. 모든 팀들이 중국과의 차이점을 흡수했을 것으로 본다. 오늘 경기부터는 그런 점이 나올 것이다.
Q. 한화생명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무엇이라 보는지. 또 승리를 위해 보완한 점은
김정수 : 한화생명은 5명이 다 잘하는 팀이라 크게 약점이라 할만한 게 없다. 우리는 한화생명의 챔피언 폭을 붆석하고 4, 5세트 밴픽 준비에 신경을 많이 썼다.
Q. 오늘 승부처가 될 것 같은 라인은
김정수 : 예전에는 탑라인이 승부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모든 라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있다면
김정수 : 오늘 정말 중요한 경기를 하는데, 선수단이 국제전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꼭 이겨서 팬분들이 웃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우리도 부산을 웃으면서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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