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영구결번까지? SSG가 시즌 중에 반가운 ‘소식’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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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영구결번까지? SSG가 시즌 중에 반가운 ‘소식’ 전했다

위키트리 2025-06-13 16: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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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투수 김광현이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2년 더 함께하게 됐다.

역투하는 SSG 김광현 / 연합뉴스

SSG는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 36억원(연봉 30억, 옵션 6억)에 다년 계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앞둔 김광현은 2027년까지 더 SSG 유니폼을 입는다.

2007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두 시즌(2020~2021년)을 제외하면 한 구단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SSG 출신 첫 메이저리거로도 활약한 그는 지난 2022년에 4년 총액 151억원 계약으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복귀 시즌에서 평균자책점 2.13(리그 2위), 승률 0.813(리그 2위)의 활약을 펼치며 SSG의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김광현은 13일 기준 총 400경기에 등판해 174승 10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KBO 리그 다승 부문에서 송진우(210승, 은퇴), 양현종(183승, KIA)에 이은 3위를 기록 중이고 탈삼진도 1953개로 양현종의 2129개, 송진우 2048개에 이은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렇듯 뛰어난 개인 성적과 구단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김광현은 팀 동료 최정과 함께 구단 영구 결번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 3월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에서 SSG 선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 뉴스1

SSG는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던 김광현이 구단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즌 중에 계약을 완료했다"며 "이번 계약은 KBO리그 통산 200승 달성을 위한 본인의 강한 동기 부여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구단의 장기적인 구상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김광현도 "2007년 입단 당시와 미국에서 돌아온 뒤에도 200승은 늘 상징적인 목표였다. 스스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2년이라는 기간을 설정했고, 그 안에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 자신을 더욱 채찍질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김광현은 SSG와의 다년 계약 총액 257억원을 기록해 KBO리그 역대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같은 팀 동료 최정(302억원), 2위는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277억원)가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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