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4월 제3차(서비스)산업 활동지수(2015년 평균=100 계절조정치 종합)는 104.1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3차산업 활동지수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개월 만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 보면 10개 업종 가운데 금융·보험업, 정보통신, 도매업 등 6개가 상승하고 운수업·우편업, 부동산, 의료·복지를 비롯한 4개는 하락했다.
금융·보험업은 3월에 비해 3.3% 오르고 정보통신이 2.1%, 도매업 0.8%, 생활오락 관련 서비스 0.7%,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리스업 포함) 0.1%, 소매업 0.1% 각각 상승했다.
반면 운수업·우편업이 3.4% 저하하고 부동산업 0.9%, 의료·복지 0.4%, 전기·가스·열공급·수도업 0.3% 각각 내렸다.
광의의 개인 대상 서비스는 105.6으로 전월에 비해 0.3% 상승했다. 6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원수치는 103.7로 전년 동월 대비 1.9% 올라갔다.
또한 광의의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는 102.9로 0.5% 올랐다. 원수치는 103.3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 상승했다.
이런 정황을 토대로 경제산업성은 4월 3차산업 활동에 대한 기조판단을 '일진일퇴하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기조판단은 2024년 3월 '회복 움직임이 보인다'에서 하향 조정한 이래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