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주연의 영화 <악의 도시> 기자시사회가 지난 12일, 용산 CGV에서 열렸다.
8년 만에 영화로 돌아오는 한채영 덕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기자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을 맡은 현우성 감독은 연예인들이 사기를 잘 당해서, 사람을 쉽게 믿으면 안 된다는 걸 말하기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 감독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혜은은 시나리오를 받은 후, 평소 현 감독이 강조하던 말을 시나리오로 그대로 옮긴 걸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감독으로 참여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현 감독은 "계획이 있다"며, 이번 시나리오가 '남자'라면, 미리 써 놓은 시나리오는 '여자'에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8년 만에 영화로 돌아오는 한채영의 소감과 김혜은이 영화에서 주연을 못 맡는 이유, 감독이 직접 악역을 맡은 이유 등 다양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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