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15분 경기 화성시 비봉면 위험물 지하탱크 저장소에 불이 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불로 공장 관계자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 이송됐다.
"외부 탱크로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소방은 오후 2시2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2시38분 큰 불길을 잡았다.
투입된 소방력은 소방관 100명, 장비 38대 등이다.
불이 난 곳에는 석유와 알코올 등 6만ℓ의 위험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톨루엔 1만2000ℓ를 지하탱크에서 이동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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