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12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즈빠라 방쓰리(Jepara Bangsri)에서 KOMIPO 유치원 2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즈빠라는 중부발전이 탄중자티 3·4호기 운영 및 정비(O&M)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이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안성규 중부발전 미래사업단장을 비롯해 탄중자티 3·4호기 O&M 국현철 법인장과 에디 수쁘리얀따(Edy Supriyanta) 즈빠라 군수, 교육국장 및 지역 인사와 마을주민을 포함한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2호점은 약 4만 달러를 투자해 지난해 5월 착공, 12월 완공됐다. 이후 현지 의견을 반영한 개보수를 거쳐 올해 4월 정식 개관했다.
2호점은 교실 2개, 화장실, 교무실을 갖춘 신축 건물과 운동장을 갖췄다. 기존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약 100명의 유치원생들이 최신식 시설에서 쾌적하게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후속 사업인 KOMIPO 유치원 3호점 건설을 통해 대규모 발전단지가 위치한 즈빠라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발전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안 단장은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향후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우정의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