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연구팀, 고민감 유연센서 개발…"전자 피부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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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연구팀, 고민감 유연센서 개발…"전자 피부에 활용"

연합뉴스 2025-06-13 13:4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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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립금오공대는 소재디자인공학과 배근열 교수 연구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찬우 박사 연구팀이 공동연구로 '액체 금속 복합체 기반의 고민감 유연 압력센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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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압력센서는 유연하면서도 가해지는 압력을 전기적 신호로 변환시킨다.

전자 피부, 로봇, 헬스 모니터링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연 압력센서는 그동안 복잡한 제작 절차와 높은 생산비용으로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고 민감도 향상에도 제한이 있었다.

연구팀은 유연 압력센서의 한계를 두 가지 방식으로 풀었다. 우선 UV 레이저 식각 공정을 활용해 간편한 제작이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낮은 탄성 계수 및 높은 유전율을 지닌 액체 금속을 도입해 민감도를 높였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CS 응용재료 및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에 실렸다.

배근열 교수 배근열 교수

[금오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유연 압력센서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것으로써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헬스케어, 가상현실 등 다양한 미래 산업에 중요한 기술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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